악기 종류

꽹과리 구조와 어떤곳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음치 악사 2022. 8.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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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구조와 활용 용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한국 전통 타악기 중 하나이며, 놋쇠로 만든 둥근 모양의 악기로 지름이 20cm 내외이며, 징보다 크기만 작을 뿐 같은 모양이고 그 용도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오늘은 꽹과리를 어떻게 연주하는지 어디에서 활용하는지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자.

 

목차
1. 소개
2. 역사
3. 구조
4. 활용 용도
5. 연주 자세

 

1. 꽹과리는 어떤 악기인지 알아보자

꽹과리는 원형의 놋쇠 악기이며 중심은 광음이라고 하여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부위이고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부위가 평음이다. 맨 가장자리는 변음 이라고 하여 작은 소리나 튀게 하는 부위이고, 성음은 주로 갱이라고 표현하고 당이나 캥, 캔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연주하는 장단은 풍물놀이 가락에 굿거리장단과 휘모리장단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2. 꽹과리의 역사에 대해 찾아보자.

한국 문헌에 처음 기록된 것은 고래 시대이며, 고려 인종 1년 중국 송의 사신으로 고려에 다녀간 서긍의 선화 봉사 고려도경에 사신 일행을 맞이하는 고취 악대 중 하나인 요고 군에서 북과 함께 리듬을 맞추는 타악기로 정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왕이 행차할 대, 왕의 수레 100여 보 앞에 기병과 관악기 위주의 명가군, 타악기 주이주의 요고 군이 따르는데, 먼저 명가 군이 10걸음마다 악기를 불다가 그치면 요고 군이 정과 북을 쳐서 리듬을 맞추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3. 꽹과리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자

구조는 크게 몸통과 채로 나눌 수 있다. 몸통은 울림판과 테두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테두리의 상단에 구멍을 뚫어 손을 감아 잡을 수 있는 끈이 달려 있다. 울림판의 지름은 20cm이며, 둘레의 높이는 4cm 안팎의 원형이고 크기나 규격이 일정하지 않으며, 연주단에서 리더인 상쇠의 수꽹과리 보다 보조 연주자들의 암꽹과리가 지름이 조금 길고, 소리는 지역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르다.

 

경상도나 강원도 동부 지역에서는 음이 높고 쨍쨍하면서도 여음이 긴 것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인 반면에 충청 이남에서는 음이 낮고 그 소리가 찰찰 거릴 정도의 여린 소리를 선호하고 있다. 채의 길이와 재질 채의 머리에 다는 고리의 모양과 재질도 가지각색이며, 채는 탱자나무, 박달나무, 흑단, 대추나무 등 단단한 나무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며 지역에 따라 소나무, 대나무, 심지어는 쇠파이프를 쓰는 곳도 있다. 채 머리의 고리는 나무, 플라스틱, 고무 등 음악 성격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4. 꽹과리가 어떤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그 활용도를 알아보자

꽹과리가 어떻게 어느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면 농악, 사물놀이, 무속음악, 소리의 반주 악기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악의 리더는 상쇠로 알고 있는데 상쇠가 다루는 악기가 바로 꽹과리이다. 사물놀이에서는 농악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이끌어나간다. 그리고 무속음악에서도 꽹과리 기술은 현존하는 테크닉에서 가장 어려운 구사를 하며 다루는 방법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연주법이다. 소리의 반주 악기로도 꽹과리를 치면 회심곡을 부르거나 비나리를 부르는 등 자체가 곧 소리반주가 된다.

5. 꽹과리 연주하는 자세를 알아보자

연주자세는 바닥에 앉은 자세로 연주하는 앉은반과 서서 움직이면서 연주하는 선반으로 나뉜다. 앉은반은 볼래 악기 연주와 율동을 병행하던 농악에서 연주와 율동을 분리하여 연주곡으로 재구성하여 앉은 자세로 연주하는 것이며, 악기 자체가 작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자세로 연주할 수 있는데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선반은 풍물놀이를 연주와 함께 율동과 개인기처럼 큰 규모일 경우 진법, 기예, 잡색 등을 곁들여하는 연주 형태를 말한다.

 

잡는 자세는 왼손에 몸통을 잡고, 오른손에는 채를 잡으며 몸통을 잡을 때에는 테두리의 끈에 왼손 엄지를 끼우며 나머지 손가락은 테두리 안으로 넣어 검지 끝으로 테두리 안쪽 최고점을 받치는데, 이때 검지 끝이 울림판에 닿지 않도록 곧게 펴 줘야 한다. 왼팔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고 팔꿈치를 꺾어 몸 정가운데 오게 하며 몸과 꽹과리의 사이를 20cm 정도 떨어지도록 하며 가슴 높이쯤 올린다. 채를 잡을 오른팔 역시 겨드랑이를 붙이고 팔꿈치를 꺾어 채의 방울이 울림판 정가운데에 닿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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