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eum의 역사 종류 음정 주법 등 다양하게 배우자
daegeum은 국악기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악기이며, 삼국사기에서 junggeum, sogeum과 함께 신라 삼족으로 기록하였고, 삼국유사에 나오는 만파식적 역시 daegeum이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오늘은 그 역사, 종류, 주법, 음정 등을 배워 보도록 하자.
목차
1. 역사
2. 종류
3. 주법
4. 음정
5. 명인들
1. daegeum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삼국시대 고구려의 고분벽화라든지 사리기, 범종에 장식된 주악상에도 여러 횡적의 모습이 나오는데, 현행 daegeum과 가장 비슷하게 생긴 유물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주시에서 출토된 옥으로 된 것이다. 본격적으로 명칭이 나온 기록으로는 삼국사기가 최초이고, 1500년 정도 된 악기라고들 하지만 여러 가지 유물들을 근거로 2300년이 훌쩍 넘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한다.
2. daegeum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자
정악 daegeum은 가장 표준적인 형태이며, 여섯 개의 지공을 다 막고 편안하게 불었을 때의 음높이는 탁임종이다. 산조 daegeum은 시나위 젓대라고도 하며, 독주곡인 산조뿐 아니라 굿판의 기악 협주인 시나위, 노래와 춤 반주 등 민속악 전반에 산조를 사용한다. 개량 daegeum은 20세기 후반 북한에서 먼저 시도되었으며, 북한의 개량은 재질을 대나무 대신 박달나무 또는 자단 그리고 흑목 등 단단한 목재로 바꾸며, 지공의 수를 늘려 반음이 포함된 음계를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공에 플루트처럼 구멍 덮개를 달아 정확하고 손쉬운 운지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악기의 규격을 고음용, 중음용, 저음용으로 다양하며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3. daegeum의 주법에 대해 살펴보자
두께가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플루트 불듯이 불지는 못하며, 취구 쪽 끝을 왼쪽 어깨에 얹은 다음 악기를 땅과 수평이 되게 잡아야 하며,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살짝 숙여 취구에 입술을 대며, 왼팔은 땅과 수평이 되게 들고 왼손 식지, 장지, 명지로 각 1, 2, 3공, 오른손은 식지, 장지, 명지로 4, 5, 6공을 짚으면 된다.
4. daegeum의 음정에 대해 배워보자
정악 daegeum의 경우 저취 전퍠음으로, 평취 하면 8도 높은 배음이 나며 역취 하면 평취보다 5도 높은 배음이 나고, 음역은 탁임종부터 중청황종까지 이고, 당악이나 현대 음악을 연주할 때는 중청중려까지 올려 내기도 된다. 악기를 만들기에 따라 음정과 조성은 상이해질 수 있고, 같은 악기도 주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음정과 조성이 아닌, 음악에 따른 조성만이 있는 것이다.
5. daegeum의 명인들은 누가 있는지 찾아보자
역사상 유명한 명인으로는 조선 시대의 맹사성과 박연이 있고, 특히 고종 때 어영청 세악수로 있었던 정약대 역시 유명하며, 야사에 따르면 정약대는 매일 인왕산에 올라가 daegeum을 불었으며, 앞에 나막신 한 짝을 놓고 한곡 불 때마다 모래를 한 알씩 넣어서 신이 다 차면 내려왔다고 하며, 그렇게 불다 보니 나막신에 담긴 모래더미에서 풀이 자라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조선 말기 기록으로는 함제홍과 그의 아들 함재영 또한 명수였다고 전해지며, 김계선은 호가 죽농으로 아악부 아악수로 일했고, 그의 제자 김성진인데 김성진은 해방 이후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고, 스승과 달리 화려하진 않지만 유려하고 섬세한 기교파로 유명하다.
김성진 이후 정악의 명인으로는 김응서, 박용호, 조창훈, 조성래 등이 유명하며, 김응서는 스승 김성진 명인의 뒤를 이어 대금정악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그가 작고한 후에는 조창훈이 지정되었으며, 1900년대부터는 민속 악기로서 daegeum이 개발되었으며, 민속악의 한 장르로 산조가 개척되자 daegeum 산조의 명인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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